

2023한국61분극영화
멜로디
Melody
감독 장현상 · 출연 김영은, 이희찬, 임호경, 안양선
연극배우 희찬은 오랜만에 영은의 음악 작업실에 찾아간다. 작년에 함께 연극<세자매>공연을 했을 때 영은은 악사로, 희찬은 배우로 참여했었다. 어쩌다보니, 영은이 희찬에게 박자 감각을 길러주기 위한 수업을 해준다. 얼마 후, 그 자리에 미술작가 호경이 찾아온다. 그렇게 희찬과 호경의 새로운 인연이 시작된다. 희찬은 호경에게 그림을 배우며 삶을 거시적으로 보는 방식을 익힌다. 희찬은 이 레슨으로 잠시 세속을 초월한 듯 했으나 영은의 박자 수업을 하면서 다시 현실 세계를 감각한다. 결국 거시적인 시각을 갖더라도, 현재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숙명을 체감하며, 오히려 희찬은 해방감을 느낀다. 한편, 호경은 영은의 작업실에서 양선을 오랜만에 만난다. 호경은 양선의 노래에 깊은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이 세계에서 우리가 남기는 것은 톤(멜로디)임′을 깨닫는다.
장현상 감독 KITCHEN 시리즈 — 작업실을 배경으로 한 리얼리티 극영화. 우리가 아무리 삶을, 우주를 안다고 해도, 우리는 내 몸의 한계 안에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그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 즐거이 생각해보고자 했다. 이 영화는 인간 삶의 깊이와 한계를 탐구합니다. 미술, 음악, 연극 등 예술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주인공들의 상호작용르 통해 내면과 외부 세계 사이의 연결, 현재의 순간을 살아가는 동시에 초월적 차원을 경험하는 방식을 보여줍니다. 예술을 통해 우리가 남기는 '보이지 않는 것들(감정, 추억, 음악의 톤...)'에 대해 사색해보고, 삶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여정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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