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영화
2024년 2월 4일
영화[웡카]내가 소망하고 좋아하는맛들로 가득찬 초콜릿같은 영화!!(감상평, 명대사, 쿠키)
영화의 시작부터 매료되어 끝나는 순간에는 가슴 속 잊고 있었던 소중한 보물을 되찾은 느낌이었다. 나는 뮤지컬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는 판타지가 더 아름답고 극적으로 다가온달까. 그렇지만 모든 뮤지컬 영화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니다. 아무리 판타지여도 극 자체가 내 마음에 와닿아야 한다. 웡카처럼 :) 이 영화가 내 마음에 들어와 오…
영화의 시작부터 매료되어 끝나는 순간에는 가슴 속 잊고 있었던 소중한 보물을 되찾은 느낌이었다. 나는 뮤지컬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를 통해서 경험할 수 있는 판타지가 더 아름답고 극적으로 다가온달까. 그렇지만 모든 뮤지컬 영화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니다. 아무리 판타지여도 극 자체가 내 마음에 와닿아야 한다. 웡카처럼 :)
이 영화가 내 마음에 들어와 오래오래 두고두고 자리를 잡게 된 이유들을 되짚어 보고자한다.
{스포 없음!}{크레딧이후의 쿠키는 없답니다!}
#1. 티모시 샬라메
이 배우가 왜 이 시대 제일 핫한 스타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티모시는 이미지 자체가 참으로 다채로운 배우임에 틀림없다. 특유의 병약미(?)와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켜버리는 티모시만의 투명한 연약함 속에는 강인함과 선함 그리고 불꽃같은 용기가 있다. 이 영화에서도 여실히 보여준다.
대중들에게 조니뎁의 웡카는 대체불가한 캐릭터 중 하나로 이미 자리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티모시는 자신만의 웡카를 매우 당당히 매력적으로 표현해준다. 내 기억 속 조니뎁의 웡카는 순순한 돌끼(?)로 초콜릿과 초콜릿을 만드는 자신의 일을 아낌없이 사랑하는 사람이었다면, 티모시의 웡카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초콜릿에 대한 순수한 자부심이 선한 영향력으로 뿜어져 나오는 사람이었다. 두 웡카 모두 웡카 그 자체로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나는 한창 꿈을 소중히 꾸고있는 어린 티모시의 웡카가 더 마음에 들었다.
티모시 샬라메의 장점 중 하나는 단연 ‘섬세함’이다. 사소한 것들이 오히려 더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다고 믿는 나로서, 티모시의 섬세한 연기가 이 영화 전체를 풍성하게 채워주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엔딩씬에서 엄마와의 비밀을 비로소 알게 되고, 엄마를 상상하는 장면에서의 그 짧은 연기가 매우 감명 깊었다.
역시… 티모시 샬라메 = 엔딩 장인..!!!
#2. 좋은 넘버들의 향연
뮤지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단연코 넘버(노래)이지 않을까. 영화 “웡카”의 넘버는 하나 빠짐없이 모두 좋았고, 인상 깊었다. 몇몇 뮤지컬들은 가장 메인이 되는 넘버 한 두개를 제외하곤 기억이 잘 안나는 경우가 꽤 있다. 반면 이 영화에선 모든 넘버가 참으로 아름다웠고, 영상미 도한 잔상이 진하게 남을만큼 좋았다. 지금도 웡카 노래를 들으며 글을 쓰고 있다 :)
“Come with me, and you’ll be in a world of Pure Imagination”
“Hatful of Dreams” 모자만큼의 꿈 (웡카의 모자에는 무한한것들이 나온다!!)
#3. 매력 넘치는 조연 캐릭터들과 빼놓지 않는 깨알 서사들
웡카에게는 다섯명의 친구들이 생기고이렇게 여섯이 힘을 합워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언뜻 보면 사건 해결에 크게 도움 안될 것 같은 능력들을 지닌 인물들이다. 예를 들면 물속에 있는 것처럼 말을 하는 개인기를 지닌 재미없는 코미디언이라든가..? >< 그냥 이런 설정들 하나 하나가 귀엽고 재밌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모두 하나 빠짐없이 웡카에게 소중한 두움을 준다. 이들은 모두 소위 말해 가난한 캐릭터들이다. 그러나 풍요로운 사람들이다. 반면 웡카의 성공을 가로막으려는 부패한 경찰 서장과 타사 초콜릿 대표들은 빌런들답게 못됐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하면서도 특이한 점은… 왠지 모르게 다들 호감형이다.! 빌런이라 밉지만 미워하기 어려운 이런 묘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라니.. 이들의 코믹한 호흡들이 특히 유쾌하면서도 귀여웠다. 이들에게 귀엽다라는 표현을 쓰니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가 있다. 이름하여… 휴 그랜트의 움파룸파다!!!
찰리와 초코릿 공장에서도 나오는 움파룸파(비록 그 영화에선 이 캐릭터 설명이 자세히 드러나진 않았지만 임팩트만큼은 주연급!)가 어떻게 표현되맂 궁금했고 게다가 휴 그랜트라니~! 작고 소중하고 병맛 감도는 이 캐릭터와 매우 상반되는 로맨스의 거장인 휴 그랜트 캐스팅이 영화 보기 전부터 호기심을 강력히 자극해주었다. 역시나 기대했던 만큼,, 아니 기대 그 이상의 캐스팅이자 캐릭터였다!! 빌런인듯 빌런아닌 친구아닌듯 친구같은 작고 소중한 병맛나는 움파룸파녀석!..이 아니라 휴 그랜트 형님 ㅎㅎ
이 뿐만 아니라 쉽게 지나펴도 전혀 무방한 부분에서도 깨알 서사들로 꽉 채워주는 센스가 이 영화를 보다 더 매력적이게 해주었다.
#4. 명대사
Every Good Thing Started With a Dream.
(모든 좋은 일들은 꿈에서 시작한단다)
웡카 어머니의 대사
-플라밍고는 왜 못날아?
-생각해본 적이 없나봐… 누군가 이끌어주길 바라는거야.
웡카와 누들의 대화
상상했던 만큼.. 아니 상상 그 이상으로 좋아!
웡카 단골멘트 :)
#5. 꿈과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
어렸을 때부터 나는 꿈 갖는 걸 좋아했다. 그만큼 쿠고 다양한 꿈들을 꾸었다. 어느새 그 꿈들의 빛들이 구름 낀 하늘에 가려져 희미해졌었다. 웡카 덕분에 그 빛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그 덕분인지.. 영화를 다 보고 영화관에서 나와 맞닥뜨린 이 세상이 아주 조금은 다르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 소중한 꿈도 내 곁의 소중한 사람들이 없다면 아무 쓸모 없어지는게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이치이지 않을까.
#6. 한줄평
내가 소망하고 좋아하는 맛들로 가득한 초콜릿 같은 영화
나의 “웡카” 한줄평
⭐️⭐️⭐️⭐️⭐️⭐️⭐️⭐️⭐️⭐️